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와 케빈 트웨이(미국) 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5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사바티니-트웨이 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12언더파 60타를 쳤다.
최종합계 31언더파 185타를 적어낸 사바티니-트웨이는 2위 제이슨 코크락-J.T 포스턴(이상 미국) 조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87만달러.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지며 2인 1조로 팀을 이뤄 사흘 내내 다른 방식으로 경기한다. 최종 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스코어로 적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션 오헤어(미국)와 한 조를 이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렉시 톰슨(미국)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12개 출전팀 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투어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020년 1월 2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2019-20시즌을 다시 출발한다.
[로리 사바티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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