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 르샨다 그레이가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16일 2라운드 MVP 및 MIP를 발표했다. MVP는 언론사 기자단의 투표로 그레이에게 돌아갔다. 총 71표 중 32표를 획득했다. 안혜지(BNK)가 10표, 배혜윤(삼성생명)이 9표, 박혜진(우리은행)이 8표, 박지수(KB)가 7표, 카일라 쏜튼(KB)이 3표, 김정은(우리으냉)이 2표를 얻었다.
2라운드 5경기서 평균 29분5초간 20.8점 13.2리바운드 0.6어시스트 1.4스틸 2.2블록슛을 기록했다. 11월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프레 퀄러파잉 토너먼트로 3주 휴식기를 가졌을 때, 집중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게 효과를 봤다. 박혜진, 김정은과의 2대2가 백미다.
MIP는 진안이다. 2016-2017시즌 7라운드, 2018-2019시즌 7라운드에 이어 생애 세 번째 수상이다.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지만,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했다.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감독관 투표로 선정됐다. 총 34표 중 15표를 얻었다. 한엄지(신한은행)가 7표, 윤예빈(삼성생명)이 5표, 김소니아(우리은행)가 4표, 김민정(KB)이 2표, 김진영(BNK)이 1표를 받았다.
[그레이(왼쪽)와 진안(오른쪽).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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