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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여장을 한 채 어머니의 운전면허 시험에 대신 응시한 남성이 체포됐다.
최근 BBC 등 해외 매체들은 브라질 혼도니아주 포르투벨류의 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자동차 정비공인 이 남성은 운전면허 실기 시험에서 세 번이나 낙방한 어머니를 위해 시험을 대신 치르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변장하기 위해 화려한 색상의 블라우스를 입고 손톱에는 매니큐어를 칠했으며, 가발까지 착용했다.
하지만 이 같은 빗나간 효심은 시험 감독관이 그가 여성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채면서 발각됐다. 그가 남성이라는 것을 알아챈 감독관은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렸고, 남성은 사기 및 신원 도용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이런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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