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플랜B가 있었다."
BNK 노현지가 16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1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4쿼터에 결정적 3점포와 어시스트, 김단비 상대 호수비로 BNK의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이끌었다.
노현지는 "초반에 실수가 많았는데,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했고, 그 부분을 후반에 잘 이행했다. 안혜지가 5반칙으로 4쿼터 초반에 나갔는데, 항상 플랜B가 있었다. 김시온이 부담 됐겠지만, 연습한대로 했다. 플랜B가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신한은행의 17개 턴오버 유발에 대해 노현지는 "우리는 신한은행 언니들보다 젊고 어리다. 그런 부분에서 강하게 수비를 하려고 했다. 우리도 턴오버가 많았다. 리바운드도 좀 더 보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노현지는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 "코칭스태프 전원 여성이니, 터 놓고 얘기할 수 있다. 장점이자 단점이다.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부분은 확실히 좋다. 편하게 말할 수 있다. 감독님이 경험담도 많이 얘기해주는데, 꼰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노현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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