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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친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박현빈은 겨울에 떠오르는 그리운 사람에 대해 묻자 "저는 날씨가 추워지고 그러면 아무래도 오랜 시간 떨어져서 지낸 친형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
이어 "타지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오랜 기간 동안 혼자 생활하고 있다. 아무래도 어릴 적부터 같이 음악을 하고 노래해서 그런지"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현빈과 친형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이 "잘생겼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현빈은 "제 본명이 박지웅이고 형은 바리톤 박지수다. 처음에 유학 가서 7~8년가량 한 번도 보지 못하고 가보지도 못했다. 제가 가수 하기 전이니까"라며 "사실 가족이라는 게 그렇지 않나. 아프고 힘들어도 같이 거실에 모여있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아픈 것도 낫는데, 이런 겨울만 되면 친형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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