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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심은경이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심은경은 돈도 빽도 없이 근성과 노력만으로 공직에 올라온 흙수저이자 정의감 넘치는 신임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머니게임'은 기존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한국경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작품이라 굉장히 흥미로웠다"며 "각 인물들의 경제론을 통해 그들의 인간성을 보여주는 점에서 작품의 깊이를 느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심은경은 자신이 맡은 이혜준 역할에 대해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또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캐릭터다. 혜준이의 이런 면모를 더 끌어올리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굉장히 날카롭고 냉정한 면모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열정적이며 온화한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드라마상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힘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이런 다양한 면모들이 나의 연기를 통해 잘 드러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은경은 고수, 이성민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선 "매 신, 연기적인 흥미와 스파크를 느낀다. 배우에겐 그게 제일 큰 즐거움이다.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매 촬영마다 큰 자극을 받고 있다"며 "멋진 앙상블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심은경은 '머니게임' 시청포인트로 "한국 경제에 대한 담론을 담은 작품이다. 그 속에서 각각의 세대들이 보여주는 신념과 열망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머니게임'은 2020년 1월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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