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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이그룹 SF9이 종합선물세트같은 매력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룸'에는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의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로 컴백한 SF9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SF9의 새 앨범 발매 한 시간 전 공개된 만큼, 관심이 한층 더 고조된 상태였다. SF9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더욱 발전한 예능감과 멤버 간 케미스트리로 한 시간을 꽉 채웠다.
지난해 6월 'RPM'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한 SF9은 그동안의 근황 토크를 펼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최근 인기리에 종방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하루로 변신한 로운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음반 활동도 해야하니 밖을 잘 못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다원은 SF9에게 연기는 "레드오션"이라면서 "예능 쪽을 노리고 있다. 예능 너무 하고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신곡 소개는 리더 영빈이 맡았다. 그는 "멤버들끼리 이번 앨범에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이 9번째다. 숫자 9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관을 새로 만들어서 인성을 필두로 흩어진 멤버가 모인다"고 능숙하게 설명했다.
주호는 비교불가 '인싸력'을 뽐냈다. 선배 보이그룹 엑소 멤버 세훈, 개그우먼 박나래와 친분을 과시한 그는 "원래 박나래 누나와 친했다"며 "나래바에 안 간 지 오래됐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휘영은 아이돌999의 29번째 멤버로 선정됐다. 그는 "반말 해도 된다"는 정형돈의 말에 "다 아버지뻘이신데"라면서도 "될 줄 몰랐지만 됐으니 축하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을 거야"라며 천연덕스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영빈은 "너무 재밌게 녹화하고 가고 9번째 앨범 '굿 가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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