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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치리노스와 텍사스가 다시 손 잡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가 FA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1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으며 신체검사를 남겨 놓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첫 해 연봉은 575만 달러(약 67억원)이며 2021년 구단이 옵션을 실행할 경우 그 해 연봉은 650만 달러(약 76억원)다. 만약 구단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치리노스는 바이아웃 금액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는다.
치리노스로서는 2020년 연봉 575만 달러에 바이아웃 금액 100만 달러 등 최소 675만 달러를 보장 받는 것.
베네수엘라 출신 1984년생 포수인 치리노스는 빅리그 생활 대부분을 텍사스에서 보냈다. 2011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114경기에 나서 타율 .238 17홈런 58타점 57득점을 기록한 뒤 FA가 된 그는 다시 텍사스로 향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576경기 타율 .234 85홈런 262타점 248득점이다.
MLB.com은 이미 텍사스에 제프 매티스와 호세 트레비노 등의 포수 자원이 있지만 주전은 치리노스가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텍사스 시절 로빈슨 치리노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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