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8일 "FA 전준우(34)와 계약기간 4년, 최대 34억원 (계약금 12억원, 연봉총액 20억원, 옵션총액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전준우는 2008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다. 11시즌 동안 1,071경기서 타율 0.294, 135홈런, 555타점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프랜차이즈 스타다. 롯데는 "특히 올 시즌 투고타저의 흐름에서도 타율 0.301, 22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공격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롯데는 "전준우는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며 리그 정상급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었고 놓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선수로서 선수단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롯데는 "전준우와의 계약을 마친 롯데는 2020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제 롯데 출신 FA는 투수 손승락과 고효준이다.
[전준우(왼쪽)와 이석환 대표이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