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어생' 신현수, 꾸밈없는 솔직 매력 '대방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현수가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신현수가 등장, 인간미 넘치는 면모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이날 신현수는 "원룸 탈출할 수 있을까요?"라는 현실적인 고민으로 공감과 궁금증을 안겼다.

#소박하거나? 소탈하거나!

평소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알 수 있듯, 이날 방송에서 신현수는 좋아하는 캐릭터 피규어를 구매하거나 축구 유니폼을 모아 집 안에 전시하는 등 건전한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한정판 장난감을 얻은 그의 해맑은 표정에서 순수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홈트레이닝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에서 그만의 소탈한 소비 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사람 냄새나는 배우

'배우 신현수'가 아닌 '사람 신현수'의 본 매력을 자세히 알게끔 해주는 대목도 공개됐다. 고등학교 동창과 쇼핑, 식사, 이사갈 곳을 알아보는 장면들은 털털함과 친숙미를 느끼게 해줬다. 또한 본인은 운전을 하지 않음에도 주차공간이 필요한 매니저를 위해 주차장이 있는 집을 알아보는 모습에서 주변 지인들을 살뜰히 챙기는 배려심이 전해졌다.

#고정인 듯, 고정 아닌, 고정 같은 너

신현수는 고정 패널인 장성규, 치타, 러블리즈 미주, 럭키, 유튜버 댈님과의 훈훈한 단체 샷으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신현수의 현실적인 고민, 소박한 취미 생활, 타고난 적응력 덕에 안방극장을 그만의 색깔로 물들인 것. 이에 시청자들은 "신현수의 이런 모습 처음이야", "또 다른 매력이 있네", "나랑 고민이 똑같다", "진솔한 모습 인상 깊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사진 =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윌엔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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