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통한의 트리플보기로 새해 첫대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브렌든 토드, 마크 앤더슨,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반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로 무난한 흐름을 보였지만 16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우승은 캐머런 스미스(호주)에게 돌아갔다. 스미스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브렌든 스틸(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스틸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7년 취리히 클래식 이후 약 3년만의 PGA투어 우승이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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