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제 내가 네 친아버지" 시부 말에 감동 눈물 ('아내의 맛')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내의 맛'에서 탤런트 함소원이 시아버지의 특급 사랑에 감동 눈물을 쏟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남편 진화, 시부모와 함께 새해맞이 등산에 나선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아버지는 함소원에게 "좋은 풍경을 바라보는데 돌아가신 사돈어른이 생각나는구나. 우리가 꼭 갔어야 했는데 알다시피 우리가 비자 문제로 가질 못했다. 사돈어른 얼굴을 한 번도 못 봬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연말이라 비자 발급이 최소 2주는 걸려서 못 오셨다. 그게 마음에 계속 걸리셨는지 시아버지가 얘기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시아버지는 "비록 친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앞으로는 나를 친아버지라 생각해라. 집에 무슨 일이 있거나 필요한 일 있으면 꼭 연락 줘. 이제 나는 네 친아버지니깐"라고 따뜻하게 이야기했다.

결국 함소원은 "아버지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 역시 "네 두 엄마가 너를 아껴줄 테니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얘기하라"라고 전했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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