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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데뷔 첫 해에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일까.
메이저리그 통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팬그래프'는 25일(한국시각) ZiPS 통계 프로젝션을 통해 2020년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의 성적을 예측했다.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의 보장 금액에 사인한 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한 상태.
만약 김광현이 풀타임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하면 어떤 성적을 거둘까. '팬그래프'는 김광현이 27경기에 등판해 151⅓이닝을 던져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탈삼진 131개, 피홈런 24개, 볼넷 48개, 그리고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1.4를 남길 것으로 예측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전망이라 해도 무방하다. 한편 '팬그래프'는 잭 플래허티가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3, 마이크 마이콜라스가 11승 9패 평균자책점 4.04, 다코타 허드슨이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31, 애덤 웨인라이트가 9승 9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광현. 사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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