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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대한민국에서 재회한 뒤 또 함께 위기를 겪었다.
1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1회가 방송됐다.
북한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로 자취를 감춘 조철강이 윤세리를 노리고 대한민국에 몰래 침입했다. 그 뒤를 쫓아 내려온 리정혁이 마침내 서울 강남 거리 한복판에서 윤세리와 재회했다.
윤세리는 "나 때문에 탈북한 거예요?" "간첩으로?"라며 궁금해 물었고, 리정혁은 조철강이 남한에 내려온 사실을 전하면서 세리와 자신의 가족 모두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윤세리의 집에 머물게 된 리정혁. 세리와 정혁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세리의 둘째 오빠 윤세형(박형수)과 고상아(윤지민)가 느닷없이 세리의 집을 찾았다. 이들 부부는 세리가 실종된 기간 북한에 머무른 증거를 내밀며 협박했고, 세리는 이를 알고도 자신을 구하지 않았냐며 괘씸해했다.
정만복(김영민)과 표치수(양경원), 박광범(이신영), 김주먹(유수빈), 금은동(탕준상)은 찜질방에서 락카키로 음식 값을 결제한 뒤 무료라며 즐거워하다 뒤늦게 사실을 알아차리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윤세리는 리정혁의 스타일을 바꿔주겠다며 함께 백화점 쇼핑에 나서 양손 가득 옷을 선물을 했다. 세리는 멋스럽게 꾸민 리정혁을 자신의 보디가드라며 홍창식(고규필)에게 소개했다.
조철강은 리정혁을 외딴 곳으로 유인해 위험에 빠트린 뒤 자신이 직접 세리의 뒤를 쫓았다. 세리가 도망치는 과정에서 휴대폰이 떨어졌는데 철강이 이를 이용해 정혁을 또 다시 유인한 것. 세리는 정혁에게 위험을 알리며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도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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