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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베르바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케인이 부상 중인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네덜란드의 신예 베르바인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2일 영국 가디언을 통해 공격진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 손흥민, 모우라, 라멜라, 베르바인이 있다"며 "베르바인은 PSV에서 활약해왔고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다. 베르바인이 출전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케인의 부상 공백에 대해선 "케인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공격 옵션이 있다면 훌륭할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센터포워드가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숨길 수 없는 일이다.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하는 것이 쉽다고 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당장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미래에 케인과 함께 활약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이적시장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스트라이커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케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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