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문지윤의 활약도 반가웠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4점차로 쫓아간 GS칼텍스는 신바람 4연승으로 상승 무드를 이어갔다. 러츠-이소영-강소휘 삼각편대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적생' 문지윤이 블로킹 4득점 포함 10득점으로 활약한 것이 눈에 띄었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문지윤의 활약에 대해 "문지윤이 우리 팀에 왔을 ?? 적응을 해야 했고 몸 상태도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며칠 전부터 몸이 괜찮아보여서 충분히 기용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하나의 옵션이 생겨서 앞으로 팀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어 "(강)소휘가 평소보다 리듬감이 좋지 않았다"는 차 감독은 "1세트부터 끝날 때까지 잘 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마지막에 조금 풀리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까지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관리를 해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오는 5일 화성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나선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19-2020 V-리그' GS칼텍스-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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