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 찾은 김영민, 무사히 북으로 돌아갈까? [어젯밤TV]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정만복(김영민)과 5중대원들이 우여곡절 끝에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를 만났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2회에서 만복과 중대원들은 서울에 온 후 각자의 방식으로 정혁과 세리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만복은 세리 회사 근처에 잠복하며 동향을 엿듣는가 하면, 중대원들과 회사에 찾아가고 인테리어 전시장 오픈 행사에 가서 세리를 만나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들에 의해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김영민은 극 중 북쪽에서 쌓아온 자신의 직업능력을 십분 발휘, 그림자처럼 사람들 사이에 숨어들어 대화를 엿듣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만복과 중대원들이 정혁, 세리와 만나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만복은 정혁에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끝나는 대로 돌아가야 한다며, 시간이 없음을 알렸다. 과연 이들이 조철강(오만석)으로부터 세리를 지키고 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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