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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라미란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종영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라미란은 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치고에도 졸업식이 지나가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동안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서 위로와 웃음을 전해 드리고자 노력했는데, 시청자분들 마음 속에 잘 전달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며 "종영까지 하루 남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군분투하는 진학부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더불어 모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 또 그 옆에서 함께 힘을 실어주는 많은 분들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극 중에서 라미란은 진짜 고등학교 선생님을 보는 듯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캐릭터 표현과 순간순간의 강렬한 연기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에 흥부자 면모까지 겸비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블랙독'은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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