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X안효섭, 10% 돌파 시청률 공략 지켰다…'역대급 듀엣'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이성경과 안효섭이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에 출연 중인 이성경과 안효섭이 시청률 공약 이행에 나서며 낭만적인 듀엣 영상을 공개했다.

이성경과 안효섭은 지난달 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 출연해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안효섭은 "시청률 10%가 넘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넌지시 밝혔고, 이성경은 "돌담져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한 후 시청자들의 아이디어를 빌려 "시청률 10%가 넘으면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서 SNS에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첫 방송에서부터 수도권 시청률 15.5%,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 공약으로 내걸었던 시청률 10%를 훌쩍 돌파하면서 이성경과 안효섭의 시청률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던 터. 이에 이성경과 안효섭은 시청자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자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영상을 제작, 시청률 공약 지키기를 실행에 옮겼다.

특히 두 사람은 '낭만닥터 김사부 2' OST 수록곡인 거미의 '너의 하루는 좀 어때'를 선정, 듀엣곡으로 편곡해 부르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드러내며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시청률 공약 이행' 영상본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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