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랙포트시큐리티(대표 오재령)는 자사 차세대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비트센트리 엘리트(BitSentry Elite)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포트시큐리티는 점점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들을 막아내는 차세대 보안 기술들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2015년 설립된 사이버 보안 R&D 스타트업 기업이다. 그동안 엔드포인트 보안에 핵심이 되는 다양한 기반 기술들을 개발해왔다.
GS인증은 소비자가 우수한 기업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로써 국제 표준인 ISO/IEC를 기준에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개의 품질 특성을 테스트 한다. GS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 분야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선정될 만큼 높은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GS인증을 받은 비트센트리 엘리트는 기존 안티바이러스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블랙포트시큐리티가 독자 개발한 기술들을 융합한 차세대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으로 하나의 에이전트에 다계층 보호 기능을 갖춰 엔드포인트를 공격하는 방식에 관계없이 보안 위협에 대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여 포괄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또한 안티익스플로잇 기술도 적용되어 있어 소프트웨어 취약점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다양한 익스플로잇 보호 옵션들을 제공하며 보호 대상과 보호 범위의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안티익스플로잇 기술은 타사 소프트웨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SDK로도 제공되는데, 한컴오피스 취약점을 악용한 문서형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 제품에도 적용되어 있다.
비트센트리 엘리트는 비트디펜더(Bitdefender) 엔진을 적용하여 기존에 알려진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율을 높이고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해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악성코드 탐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머신러닝 모델을 클라이언트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연결이 없는 상태에서도 예측을 수행할 수 있다.
비트센트리 엘리트는 랜섬웨어 대응에도 최적화 되었다. 파일 암호화 시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하며 파일 암호화 시도가 감지되면 백업 대상인 사용자 파일을 보안 폴더에 안전하게 백업해 복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보안 담당자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위한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블랙포트시큐리티 오재령 대표는 “급격히 늘어나는 신‧변종 악성코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을 막는데 기존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만으로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라며 “비트센트리 엘리트는 이런 한계를 설계 단계부터 고려해서 개발하여 기존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들을 막는데 최적화된 제품으로 이번 GS인증 획득으로 인해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성을 높여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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