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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톱4 전쟁에서 첼시를 추격하겠다고 자신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치른 맨체스터시티와의 2019-20시즌 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37)로 올라섰다. 4위 첼시(승점41)와는 승점 4점 차이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아직 10경기가 남았다. 시간은 충분하다. 시즌 마지막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면서 “가능한 많은 승점을 쌓겠다”고 말했다.
4위 추격이 충분히 가능하다. 첼시가 최근 하락세인데다 승점 4점으로 1경기 결과에 따라 흐름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손흥민은 팀 동료 델레 알리도 “지금처럼 한다면 마지막에 우리의 순위는 더 높이 올라가 있을 것이다. 맨시티전 승리가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일 사우스햄튼과 FA컵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아스톤빌라, 20일에는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
또 22일에는 4위 경쟁을 펼치는 첼시와 격돌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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