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나영, 결혼 잔소리 듣는 박소현에…"결혼? 왜 하나…혼자 살아도 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남다른 텐션으로 '비디오스타'를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함~ 고민고민하지 마'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희나피아의 민경, 가수 춘자, 김창옥 교수 등이 출연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날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김숙을 대신해 MC로 나온 김나영에 박나래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낼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나영은 "각오보다는 지금 이 시간에 밖에 나와 있는 게 너무 좋다. 녹화 몇 시쯤에 끝나냐. 내일까지 계속 해도 된다"라며 "집에 안 들어가게 도와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소현은 "육아가 많이 힘드냐"라고 다독였다.

또 박소현은 "설에 결혼은 언제 하냐는 이야기를 엄청 많이 들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고 이를 듣던 김나영은 "뭐 하러 결혼하냐. 혼자 살아도 괜찮다"라고 자조적인 개그를 해 폭소를 더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람들과 많이 소통을 안 한다. 올해는 방송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너무 1인 방송만 했다. 이제는 좀 나와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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