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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김창옥 교수가 소통을 이야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함~ 고민고민하지 마' 특집으로 꾸며져 김창옥 교수가 출연, 현대인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조언을 나눴다.
소통 및 힐링을 주제로 강연 중인 김창옥 교수는 이러한 강연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희 아버지에게 청각 장애가 있으셨고 부모님 간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또 고스톱을 좋아하셨다. 그래서 엄마와 싸우신 걸 봐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린 시절이 그런 환경이었다. 그러다 보니 소통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우리 집안 분위기는 왜 이렇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로 인한 제 성격이 형성됐다. 집안 분위기가 우울한데 제가 그 얼굴로 친구들을 만날 수 없지 않나. 그래서 감정을 숨기고 화장을 하게 되고 짙어졌다. 그래서 어떻게 하다 보니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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