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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와 김주헌이 환자 구조를 두고 갈등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0회에서는 버스 사고를 수습하는 김사부(한석규), 박민국(김주헌)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버스 사고 당시 김사부와 달리 도망갔던 박민국은 주춤하던 걸 멈추고 버스 안으로 들어와 상황을 파악했다. 김사부는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에 집중했다. 그러나 버스에 깔린 환자를 살리면 또 다른 환자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김주헌은 "한 명이라도 살려야 한다"라며 한 명의 환자에 집중하려 했지만 김사부는 "둘 다 살린다"라고 말한 뒤 김주헌을 밀어냈다. 이런 김사부를 보며 "이 사람 잘못되면 당신이 죽인 거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김사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강추위가 버스를 덮쳤지만 김사부는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응급 처치에 집중했다. 그 결과, 두 환자 모두 살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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