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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찬우와 가수 박준형이 '순풍산부인과' 시절을 추억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불청 외전-외불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찬우를 비롯해 가수 박준형, 에일리, 정승환, 외국인 방송인들이 출연했다.
청춘들을 위해 한창 요리를 준비하던 김찬우는 박준형에게 "대학교는 다 미국에서 나왔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나는 유치원, 초등학교 다 거기서 나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찬우는 "그런데 말을 '순풍산부인과' 때가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앞서 박준형은 god 데뷔 전 데니안과 함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김찬우와 짧게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추억에 젖은 박준형은 "미달이랑은 뭐하지"라며 '순풍산부인과' 아역 배우들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김찬우는 "미달이(김성은)는 유튜브하고 의찬(김성민)이는 소식을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네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나온다고 해서 '재밌겠다' 하면서 봤는데 그게 뭐냐. 할리우드 진출작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라고 말했고 박준형은 "망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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