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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방송 진행 중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문재인 씨'라고 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6일 온라인상에는 과거 공개된 tvND 웹예능 '괴릴라 데이트' 속 MC 이용진의 발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는 게스트 MC딩동 편으로, 이용진은 그를 "사전 MC계의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진은 "대통령? 문재인 씨 얘기하시는 거예요?"라고 발언했고 뒤늦게 문제가 된 것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일부 네티즌들은 "선배한테도 누구누구 씨라고 해라", "사적인 자리도 아니고 잘못했네", "언행을 조심했어야 했다", "쿨해 보이는 게 아니라 예의가 없다", "기본 소양의 문제", "'전'도 아니고 현직 대통령이고 나라의 대표자인데 존중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사적인 자리도 아닌데 언행이 경솔했다" 등이라며 지적했다.
반면 "별게 다 논란이다", "이게 욕먹을 일이라는 게 놀랍다", "반말한 것도 아니고 왜 욕먹을 일이지", "프로그램 콘셉트 이해 못 해주네", "씨가 존칭이 아닌 것도 아닌데", "씨 자체가 높임말인데 호칭 자체는 문제없다", "불편한 사람들 많네" 등의 반응도 나왔다.
'괴릴라 데이트'는 톱스타만 게릴라 데이트하라는 법 없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괴이한 스타 게스트를 모셔놓고 펼치는 국내 최초 푸대접 길방 토크쇼다.
[사진 = tvND '괴릴라 데이트'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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