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양희은이 KBS 2TV '거리의 만찬' MC 교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양희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리의 만찬' 우리 여자 셋은 MC 자리에서 잘렸다. 그 후 좀 시끄럽다. 청원이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희은은 박미선, 이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거리의 만찬'은 지난 2018년 방송을 시작해 지난달 19일 시즌1이 종영됐다. 양희은과 이지혜, 박미선은 뛰어난 진행 실력과 적절한 리액션, 소통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배우 신현준과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양희은, 이지혜, 박미선의 후임 MC로 선정되면서 시즌2를 예고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김용민은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거리의 만찬' MC를 바꾸지 말아 달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지난 4일 게재된 이 청원은 6일 오후 2시 30분 기준 11,308명이 동의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희은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