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박명훈 완전체, 아카데미 레드카펫 밟았다 “오스카는 우리 것”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와 스태프, 제작자가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았다.

봉준호 감독, 송강호, 이선균, 이정은, 박소담, 최우식, 박명훈 등은 9일(현지시간)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지하남’ 박명훈까지 모두 시상싱 레드카펫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독, 배우 외에도 편집상 후보에 오른 양진모 편집감독, 미술상 후보에 오른 이하준 미술감독, 각본상 후보에 오른 한진원 작가, 작품상 후보에 오른 곽신애 프로듀서 등도 레드카펫을 빛냈다.

‘기생충’은 ‘1917’과 함께 아카데미 작품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작품, 감독, 각본, 국제장편, 편집, 미술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생충’이 과연 몇 개의 트로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조선은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진행을 맡았다.

[사진 = APF/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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