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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월드투어 'ODE TO YOU' 마닐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븐틴은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ODE TO YOU'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무대와 퍼포먼스는 물론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SEVENTEEN WORLD TOUR-ODE TO YOU'의 화려한 포문을 열고 대세 그룹의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세븐틴은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이후 오랜만에 마닐라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현지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환호 속에 등장한 세븐틴은 파워풀한 '숨이 차'로 공연의 막을 올리며 단숨에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세븐틴의 각 유닛 무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히트곡 '예쁘다', '어쩌나' 등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낸 데 이어 'Happy Ending', '독:Fear', 'HIT' 등을 통해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너에게 보내는 노래'라는 의미를 담은 투어명 'ODE TO YOU'에 걸맞게 다양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공연 말미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듬뿍 묻어난 소감은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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