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덴버는 또 웃고, 샌안토니오는 또 고개를 떨궜다.
덴버 너겟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자말 머레이의 활약 속 127-1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38승 16패를 기록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22승 31패가 됐다.
전반은 샌안토니오 우세였다. 1쿼터를 40-30으로 마친 샌안토니오는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67-53, 샌안토니오의 14점차 우세 속 전반이 끝났다.
덴버도 홈에서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3쿼터 초반 22점차까지 뒤진 덴버는 이후 서서히 점수차를 좁혔다. 조던 맥레이의 3점포로 83-93, 10점차까지 따라 붙은 덴버는 폴 밀샙과 몬테 모리스의 3점포까지 터지며 89-93, 4점차까지 추격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66-86에서 상대에게 7점을 내주는 동안 23점을 뽑은 것.
덴버가 기세를 이어가며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샌안토니오도 이내 분위기를 바꿨다. 샌안토니오는 99-102에서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정면 3점포에 이은 점프슛, 브린 포브스의 3점포 속 107-102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이번에는 덴버 차례. 중심에는 자말 머레이가 있었다. 머레이는 점프슛에 이은 스텝백 득점, 플로터, 점프슛까지 팀의 8점을 연속으로 책임졌다.
게리 해리스의 3점슛으로 흐름을 이어간 덴버는 토레이 크레익과 머레이의 연속 3점포 속에 종료 2분 37초를 남기고 119-109까지 달아났다. 이후 6점차까지 쫓겼지만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머레이는 4쿼터 승부처 연속 득점 등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6점 중 14점을 4쿼터에 몰아 넣었다.
니콜라 요키치는 19점 13어시스트 8리바운드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며 폴 밀샙도 22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알드리지가 3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자말 머레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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