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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나홀로 집에’로 유명한 배우 맥컬리 컬킨(39)이 마이클 잭슨에게 성추행 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이것은 진실이다. 마이클 잭슨은 내게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가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 시점에서 아무 것도 숨길게 없다. 지금은 말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22살 나이 차이가 나는 마이클 잭슨과 친구로 지낸 것과 관련, “나에게는 너무나 평범했다. 아주 정상적인 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2005년 재판 당시 증인으로 참석해 “마이클 잭슨과 같은 침대를 썼지만 한 번도 성추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한편, 2009년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어린 소년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Leaving Neverland)’가 지난해 공개돼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리빙 네버랜드’는 마이클 잭슨에게 유년기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남성 웨이드 롭슨(36)과 제임스 세이프척(40)의 이야기를 담았다. 롭슨과 세이프척은 각각 10세와 7세였을 때부터 수년간 잭슨의 저택과 호텔 등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 NEWS. 영국 메트로 캡처. 지난 2005년 법정에 출석하는 맥컬리 컬킨의 모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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