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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3·당진시청·CJ제일제당 후원)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소에다 고(일본)를 2-1(6-2, 6-7, 6-3)로 제압했다.
세계랭킹이 84위까지 올라 커리어 하이(81위)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권순우는 이날 세계랭킹 112위인 소에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1세트에서는 6-2로 가볍게 이겼지만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내주고 만 것. 하지만 3세트를 6-3으로 승리한 권순우는 결국 16강 진출에 성공, 16강전에서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를 만난다.
라오니치는 세계랭킹 32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2번 시드를 받았다.
[권순우.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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