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3, 토론토)의 파트너 리즈 맥과이어(25)가 음란 행위로 입건됐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포수 리즈 맥과이어가 지난 주말 성기 노출 혐의로 체포돼 법정 출두 명령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8일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 인근의 스트립 몰 공공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맥과이어가 자신의 SUV 차량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것이 목격돼 신고를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맥과이어는 오는 3월 17일 클리어워터 형사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곧바로 “구단은 최근 맥과이어가 경찰 사건에 연루된 것을 확인했다. 우리는 그와 계속 소통하며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 한다”며 “법적인 절차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더 이상 그와 이 사건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맥과이어는 지난 2013년 피츠버그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포수로,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백업 포수를 맡으며 30경기 타율 .299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내 유망주 포수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리즈 맥과이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