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인천시 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업무협약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여자농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농구를 통한 인천광역시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라고 14일 밝혔다.

14일 인천광역시 교육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WKBL 이병완 총재, 인천광역시 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KBL 선수경력자를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WKBL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WKBL과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및 WKBL 선수경력자와 함께하는 신나는 스포츠 수업, 방과 후 학교스포츠클럽 및 마을 단위 스포츠클럽리그, 기타 학생 건강 체력 증진 및 스포츠 복지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병완 총재는 "이번 협약식으로 WKBL 선수경력자들이 여자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인천광역시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한 삶과 땀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월 경기도 교육청과 맺은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경기도 교육청과 맺은 협약을 통해 WKBL 선수 경력자가 경기도 내 학교 스포츠클럽 강사로 활동 중이고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대회인 '제1회 WKBL 룰루난나 바스켓볼'을 개최한 바 있다.

[사진=W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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