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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괴물 신예' 전종서가 '버닝' 이후 영화 '콜'로 컴백하는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선 영화 '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과 주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종서는 MC 박경림에게 "영화 속 상황처럼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무얼 바꾸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전종서는 "1시간 전, 대기실에 있을 때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청심환을 한 알만 먹었다. 1시간 전으로 돌아간다면 한 알을 더 먹을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신혜는 "전종서가 대기실에서부터 바들바들 떨더라"라고 격려를 보냈다.
김성령은 "전종서가 현장에서는 전혀 떨지 않는다. 누구보다 대범했다"라며 "약간 반항적인 이미지인데 굉장히 성실하더라"라고 치켜세웠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이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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