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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박소진은 오랜시간 함께 동거동락했던 걸스데이 멤버들 역시 이번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박소진은 17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모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에서 "걸스데이 멤버들이 평소에도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했다.
"정말 좋죠. 멤버들이 첫 드라마에 이 정도로 임팩트 있는 역할을 했다는 게 언니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조언해주더라고요. 사실 오늘도 어제 제 연극에 멤버들이 와서 새벽 5시까지 함께 이야기나누다 왔어요."
박소진에게 걸스데이는 "전우애라기보다는 가족애가 더 큰 사람들"이라고. 그는 "저희는 항상 붙어있다. 무대에 서지 않더라도 이제는 가족처럼 늘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걸스데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이나 이벤트 등을 기대하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
"섣부르게 어떤 활동이나 무대를 약속하고 싶진 않아요. 누군가를 기다리게 만드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멤버들 모두 같으니까 기회가 있다면 충분히 뭔가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순간이 왔을 때 싫다고 할 사람은 없거든요."
박소진은 데뷔 10년차가 된 것에 대해 "저도 모르게 마음이 급해질 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여유로워졌다. 또 지금 연기가 너무 재밌고 앞으로 평생 하고 싶다는 확신이 선 만큼 일욕심도 남다르게 되더라"라고 강조했다.
[사진 = 눈컴퍼니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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