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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변호사로 활동 중인 딸 서동주의 중학교 입학 배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19일 자신의 SNS에 "모든 사람들이 동주가 예원에 입학했다고 하니까 피아노로 입학한 줄 알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적고 서동주의 예원중학교 입학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초등학교 콩쿠르는 물론,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금상도 받을 정도로 휩쓸고 다녔으니까. 정작 예원은 미술로 입학했다. 피아노를 때려 쳤으니까. 이유는 삼익 콩쿠르 2차 예선에 보기 좋게 미끄러졌고, 우리 둘은 깊은 좌절감에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정희는 "돌아오는 길에 딸과 울면서 송두리째 빼앗긴 그 세월이 너무 싫어서 피아노를 그만 두자고 했다. 그리고 미술로 갈아탔다. 월간 객석에서 월간 미술로 정기 구독을 바꾸고 미술에 또 올인했다. 그리고 예원중학교에 미술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스쿨 졸업 후 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인턴을 거친 서동주는 지난해 5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 = 서정희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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