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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이그룹 B1A4 멤버 산들이 뮤지컬 배우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강렬한 넘버를 들려줬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셜록 홈즈 : 사라진 아이들'(이하 '셜록 홈즈') 프레스콜이 열려 배우 안재욱, 가수 이지훈, 권민제, 보이그룹 B1A4 멤버 산들, 보이그룹 빅스 멤버 켄, 뮤지컬 배우 이영미, 최우리,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김법래, 지혜근, 송용진이 참석했다.
'셜록 홈즈'는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셜록 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 뮤지컬이다. 셜록 홈즈의 치밀한 추리력이 관객으로 하여금 실제 범인을 쫓는 착각을 불러 일으켜 새로운 재미까지 잡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산들은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에서 잭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셜록 홈즈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높이려는 경찰 클라이브로 변신했다. 산들은 클라이브가 책에 남은 단서를 추리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자신의 몫을 완벽히 해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산들은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2019-2020)에서 연기한 루이/필립과 '셜록 홈즈' 클라이브 중 더 소화하기 어려웠던 역할을 꼽아달라는 부탁에 "루이를 연기하며 어려움을 느꼈다. 작품마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열심히 캐릭터를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해왔다"며 "지금 하고 있는 캐릭터가 더 어렵다"는 답을 내놨다.
또 산들은 셜록 홈즈로 분한 선배 가수 안재욱에게 가감없는 애정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연습을 할 때 안재욱 선배가 맛있는 음식을 많이 사주셨다. 피자, 백숙도 사주셨는데 저만 못 먹었다. 쓸데없이 다이어트한다고 못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단체 후드집업도 맞춰주셨다. 입고 퇴근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로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산들은 '삼총사'(2016) '올슉업'(2014-2015) 등에서도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바. 이에 그는 "뮤지컬을 시작한 지 9년이 됐다. 할 때마다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연기를 잘 모르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 무대에 오르곤 했다. 한 작품 한 작품 할 때마다 속에 점점 무언가가 쌓여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한편 뮤지컬 '셜록 홈즈 : 사라진 아이들'은 오는 4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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