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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스터트롯’ 김경민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기부금 팀미션을 준비하던 트롯신사단에게 위기가 닥쳤다. 김경민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
김경민은 교통사고로 “다리가 (무릎) 인대가 늘어나고 연골이 심하게 다친 상황”이라며 “너무 속상한 상태다.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무릎이 빨리 안 나으면 무대에 못 설 수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다리에 붕대를 감은 채 절뚝거리며 걸은 김경민. 안무 단장은 “지금부터라도 빼고 동선 다시 짜서 새로 연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지만 트롯신사단 리더 장민호는 “경민이의 안무 동작이 약해지는 건 괜찮은데 다친 걸 보여줘서 좋을 게 없다”고 말했다. 트롯신사단에게도, 김경민에게도 좋지 않다는 것.
장민호는 “관리 못 했다고 떨어지면 (경민이는) 그날로 끝이야”라고 걱정했다. 또 김경민에게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해. 집중해야 돼. 완전. 네 인생이 걸렸어”라고 말했다. 최종 점검날. 설상가상으로 노지훈까지 독감으로 아팠다.
본선 3차전 무대에서 트롯신사단은 김경민의 부상, 노지훈의 독감을 전혀 알아차릴 수 없는 무대를 선보여 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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