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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봉태규가 과거 건강염려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봉태규는 "과거 예민할 때가 있었다. 작품을 할 때 준비가 완벽해야 했다. 거의 하루에 1-2시간 정도 자고 잠을 못 잤다. 그러다 보니 건강염려증이 생겼다. 한때 병원을 너무 자주 갔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목을 만지는데 뭐가 잡혔다.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그때 너무 짜증이 났는지 '저도 한 세 개 있다'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의사 선생님이 제게 '의사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몇 살이냐'고 묻더라. 그때 제가 스물여섯 살이었다. 대답을 들은 의사 선생님이 '사람은 그렇게 쉽게 안 죽는다'고 하더라"라고 해 폭소케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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