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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우려의 말을 남겼다.
홍석천은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에 시골에 계신 엄마한테 '엄마 교회 나가는 거 몇주 쉬는 거 어때요?' 그랬더니 엄마가 버럭 화를 내신다"며 "신천지, 광화문집회 이런거말고도 각 종교집회 예배도 잠시동안이라도 쉬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바이러스는 어느 교파, 어느 장소를 가리지않고 퍼진다. 목사님 말씀만 듣는 우리 엄마 집에서 좀 쉬게 해주실래요?"라고 말하며 "아들로서 드리는 부탁이다. 전국에 종교시설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나이드신 어른들은 위험해도 그냥 계속 나가신다"고 염려의 말을 전했다.
▲ 이하 홍석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우리 엄마 아빠 지난 일요일에 시골에 계신 엄마한테 엄마 교회 나가는거 몇주 쉬는거 어때여? 그랬더니 엄마가 버럭 화를 내신다. 엄마 걱정하지말라고 ㅠㅠㅠ 신천지 광화문집회 이런거말고도 각 종교집회 예배도 잠시동안이라도 쉬면 어떨까여
우리 청양 감리교회 목사님 엄마걱정하는 아들이 잘못된건 아니죠? 바이러스는 어느교파 어느 장소를 가리지않고 퍼진답니다 목사님 말씀만 듣는 우리엄마 집에서 좀 쉬게 해주실래여? 그냥 아들로서 드리는 부탁이에여 전국에 종교시설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나이드신 어른들은 위험해도 그냥 계속 나가십니다 ㅠ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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