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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힘써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홍석천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JTBC '이태원 클라쓰' 드디어 어제 시청률 14%를 찍었다. 오늘은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다니"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태원이 워낙 촬영하기에 복잡하기도 하고 주차장도 부족하고 상인들에게도 협조를 다 받아야 하고. 다행히 구청도 조금은 도움을 주고 상인회분들도 촬영에 적극 협조해주고 이태원의 부활을 위한 의도를 정확히 이해해준 동네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가 끝나면 외국팬분들도 다시 와주시리라 믿고 견뎌본다"며 "골목을 살릴 때 동네를 살릴 때 시장을 살릴 때 상권을 살릴 때 경제를 살릴 때 문화예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만든다면 훨씬 실질적이고 근사한 컨텐츠들이 만들어질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모두가 힘들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자"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최고의 아티스트들은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방역을 위해 환자를 위해 밤잠 못 자고 고생하는 의료인들 공무원들 자원봉사자분들일 것"이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마지막 카드는 그분들일 것이기에 응원한다"고 했다.
한편 홍석천은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배경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하 홍석천 인스타그램 글 전문.
JTBC '이태원 클라쓰' 드디어 어제 시청률 14프로를 찍었다. 오늘은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다리고있다니 기대기대. 모든배우들 연기좋고 제작진들 너무 고생하고. 그 위로는 시청률이 대신해주고있다. 사실 원래 이 드라마는 이태원에서 촬영하지 못할 뻔 했다. 이태원이 워낙 촬영하기에 복잡하기도 하고 주차장도 부족하고 상인들에게도 협조를 다 받아야 하고. 다행히 구청도 조금은 도움을 주고 상인회분들도 촬영에 적극 협조해주고 이태원의 부활을 위한 의도를 정확히 이해해준 동네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외국팬분들도 다시 와주시리라 믿고 견뎌본다. 국가적위기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좋은 드라마 한편의 홍보효과는 정말 막대한 힘을 갖고있다 문화의 힘 아트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골목을 살릴 때 동네를 살릴 때 시장을 살릴 때 상권을 살릴 때 경제를 살릴 때 문화예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만든다면 훨씬 실질적이고 근사한 컨텐츠들이 만들어질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모두가 힘들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자.
지금 최고의 아티스트들은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방역을 위해 환자를 위해 밤잠 못 자고 고생하는 의료인들 공무원들 자원봉사자분들일 것이다. 기운내시고 힘내시고 지지 마시길 진심 응원해본다. 우리가 갖고있는 마지막 카드는 그분들일 것이기에 응원합니다. 근데 갑자기 궁굼해지는 거 이만희 씨는 어디계신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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