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로나19가 한국에 급격히 퍼지자 KT를 떠난 바이런 멀린스가 스페인 1부리그 구단과 계약했다.
스페인 주요언론들은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프로농구 1부리그 에스투디안테스가 지난달 28일 멀린스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멀린스는 KT를 떠나자마자 곧바로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농구관계자들에 따르면 멀린스는 한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지자 타 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마침 에스투디안테스에 자리가 있었고, 멀린스는 스페인행을 선택한 뒤 KT 유니폼을 미련 없이 벗었다. 지난달 27일 SK전 오전훈련까지 소화했으나 오후에 갑자기 팀 합류를 거부했다.
한편, KT 관계자에 따르면 KT도 멀린스가 스페인에 진출한 것을 이날 언론 보도들을 보고 알았다.
[멀린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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