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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트롯파이터' 이대원은 정식 트로트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앞서 마이데일리 단독보도를 통해 이대원의 가수 데뷔 소식이 전해졌다.
이대원은 "최근에 앨범 녹음을 모두 마쳤다. 제 본업은 늘 가수라고 생각했고, 격투기 무대가 끝날 때마다 제가 가수라는 걸 알리기도 했다. 이제 꿈을 이룰 거 같다"고 했다.
"트로트 가수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어요. 타이틀곡은 2곡인데 하나는 영탁 형이 작사와 작곡을 해서 선물해 준 노래에요. 저를 보며 만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가제이지만 제목은 '챔피온'이에요. 저와 딱이죠.(웃음) 이제 진짜 트로트 가수가 됐어요. 정말 행복하죠."
걱투기 선수로서 이대원 역시 함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격투기를 은퇴한 건 아니다. 오히려 격투기 쪽에서는 스포츠가 발전하려면 스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더라"라며 "저처럼 방송에서 노출이 많이 되고 그런 사람이 있는걸 더 좋아하시더라"라고 했다.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SNS 팔로수 숫자가 많이 늘었어요. 그때 인기를 조금 실감했죠. 또 사랑과 정열 팀 무대 이후에는 길가면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시더라고요. 자주 가는 집 앞 자장면 집이 있는데 매번 보던 분들인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니까 기분 좋더라고요. 어떤 손님은 제가 먹는 자장면 가격을 결제까지 해주셨어요."
이대원이 꿈꾸는 트로트 가수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저는 예능으로는 홍진영 선배님, 엔터테이너로서는 이승기 선배님처럼 여러 방면에서 다 잘하고 싶다"라며 "연기도 예능도 같이 하는 트로트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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