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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구원 등판해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스플릿스쿼드 경기서 1승1무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샬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김광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0'이다. 지난달 23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1이닝 무실점했다.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러 2이닝 무실점, 이날 2이닝 무실점까지 세 경기서 5이닝 무실점이다.
뉴욕 메츠는 2회초 무사 2,3루 찬스서 루이스 귀일로미의 2타점 중전적시타, 조네쉬 파가스의 1타점 중월 3루타, 아메드 로사리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4점을 선취했다. 4회초에는 자렛 파커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도망갔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에 반격했다. 선두타자 폴 데종이 좌월 솔로포를 쳤다. 무사 1,2루서 레인 토마스가 추격의 중월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콜튼 웡의 번트안타에 이어 맥 카펜터가 역전 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7회말에는 1사 만루 찬스서 아론 안토니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메츠는 8회초 패트릭 마제일카의 우중월 솔로포, 파가스의 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세인트루이스와 메츠는 7-7로 비겼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핏팀볼파크 오브 더 팜비치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는 11-0으로 이겼다. 2회초 란젤 라벨로의 좌측 2루타와 오스틴 딘의 1타점 선제 우전적시타, 앤드류 니즈너의 좌중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에드먼도 소사의 우전안타에 이어 토미 에드만의 좌중월 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딜런 카슨의 볼넷과 타일러 오닐의 쐐기 1타점 좌측 2루타도 터졌다. 6회초에는 맥스 셜록의 좌전안타에 이어 에드만의 1타점 중전적시타가 터졌다. 7회초에는 1사 후 오닐과 딘이 잇따라 1타점 2루타를 터트렸고, 저스틴 윌리엄스가 우월 투런아치를 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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