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MBC 컴백에 설렘을 표현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현빈, 전 아나운서 이하정, 방송인 박슬기, 가수 조정치 등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션이 출격했다.
10년 만에 MBC에 컴백한 이하정은 "눈물이 앞을 가린다. 사전 섭외 왔을 때부터 잠을 못 잤다. 섭외 전화 왔을 때 오상진이 이 자리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냐. 그 때 '좋은데 왜 우냐' 싶었는데 제가 울고 있더라. 너무 감개무량했다. 내가 떠났던 MBC에서 제일 처음 섭외 전화를 해줬다.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앞서 정준호가 출연해 '투머치토커' 면모를 보인 것과 관련해 "저는 남편의 대화 스타일을 알지 않나. MC 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졌다. 제가 너무 죄송했다"며 "그 때 남편의 가방이 많이 편집이 됐는데, 본인이 속상해하더라"라고 전해 김구라를 분노케 했다.
김구라는 "그 가방이 황우슬혜보다 더 나왔다"고 일갈했고 이하정은 "제가 운영하는 개인 채널에 나와서 본인 가방이 나가면 안 되냐고 해서 찍었다. 그런데 저도 아내이지만 안 되겠어서 많이 편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