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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보이스퀸' 우승자 가수 정수연이 이혼 이유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 정수연은 "짧은 연애 기간이지. 3~4개월 만에 아들이 생기는 바람에 급하게 결혼을 진행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생활은 채 1년이 되지 않는다. 서류상 정리한 거는 2018년 초가 됐던 거 같아. 너무 너무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만나서 가정을 이룬다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맞춰가는 부분에서도 사실상 너무나 크게 트러블이 일어났었고. 때문에 들 출산 100일도 채 되지 않았을 때 별거를 시작했다"고 고백한 정수연.
그는 "하나도 무서운 게 없었다. '내가 사지 멀쩡하고 몸이 건강하고. 딱 아기를 뱃속에 품고 있는 10개월만 버티면 어디서 뭐를 해서든 아이랑 설마 굶어 죽겠어? 지금같은 시대에?'. 그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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