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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떨고 있다.
미국 NBC스포츠, CBS스포츠 등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크 헤이즌 단장의 발표를 인용, “애리조나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가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선수는 최근 검사에서 일반 감기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애리조나는 현재 검사 결과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다. 만일 양성 반응을 보이면 미국 야구의 첫 확진자가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시범경기를 취소하고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 개막을 연기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있다. 아직 미국 프로농구 NBA,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처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기에 이번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CBS스포츠는 “코로나19의 경우 가까운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서 같은 시설을 사용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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