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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변형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UEFA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8일(이하 한국시각)과 19일 예정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연기한 상황이다.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유럽 각국 리그의 정상적인 일정 소화가 불투명한 가운데 UEFA는 17일 긴급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일정 조율을 논의할 예정이다.
UEFA의 결정을 앞두고 영국 미러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16일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가 4강전부터 파이널4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점쳤다.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단판승부는 이스탄불에서 개최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올시즌 UEFA챔피언스리그는 4강에 오른 4팀이 하나의 도시에 모여 4강전과 결승전을 잇달아 단판 승부로 펼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경우 4강전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고 4강전과 결승전 사이의 간격도 줄어드는 등 기존 방식보다 짧은 시간에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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