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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무관중 경기'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무관중 경기 개최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각) "IOC가 도쿄올림픽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것은 고려 대상에서 배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무관중 경기는 세계인들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올림픽 정신에 배치된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IOC는 도쿄올림픽 개막이 4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연기 결정을 빨리 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거듭 이어진다면 정상 개최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2020 도쿄올림픽.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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